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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결혼 발표한 안영미 ‘첫만남’ 스토리 화제…남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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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사진)가 법적으로 유부녀가 됐다고 밝힌 가운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3일 안영미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정확하게 2020년 2월 28일에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숨기지 않았다. 만나는 사람에게 다 이야기를 했는데 언론에 나오지 않았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다”라는 말로 결혼 사실을 유쾌하게 전했다.

이어 안영미는 “많은 분들이 ‘영혼식 아니냐’고 질문하시는데, 사실 남편이 미국에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4개월째 생이별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5년 3월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친분을 갖게 됐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남편은 키가 180cm가 넘는 훈남으로 회계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당시에는 “와전된 정보다”라며 부정했으나 이는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영미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직접 “소녀시대 써니가 진행하던 ‘써니의 FM 데이트’에서 내가 계속 외롭다고 했었다. 그날 밸런타인데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연을 올려달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안영미 씨 저랑 소개팅하시죠’라고 글을 썼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바로 전화 연결을 했다. 전화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괜찮았다. 끊고 나서 번호를 받고 내가 개인적으로 연락했다. 실제로 만나보니 더 좋았다. 호감형이고 날 리드해 줄 수 있는 남자 같더라”라며 영화 같은 첫 만남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983년생으로 올해 38세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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