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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POP이슈]前 모모랜드 연우, '선택권無' 심경글 해명.."폭로X, 억측·비방 때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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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팬카페에 남긴 글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아침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죠?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오늘 의도치않게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연우는 이날 새벽 팬카페를 통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연우는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는 그런 대담함이 없다. 그럴 의지도 없었다"며 모모랜드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한 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택권이 없다.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쭈욱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 다 포기하면 어떡하냐"고 털어놔 팬들의 걱정을 끼쳤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날 AOA 지민의 만행을 폭로한 권민아처럼 연우가 모모랜드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것이 연우의 의사로 결정된 것이 아닌 다른 말 못할 사정이 있어서라는 추측을 쏟아냈다. 하지만 해당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연우는 직접 해명에 나섰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연우는 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후 지난해 11월 팀 탈퇴를 공식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다음은 연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연우입니다. 오늘 아침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죠?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어요.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아요.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의도치않게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여러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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