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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간절한 수원' 염기훈, 슈퍼매치 벤치 대기…지도자 교육 과정 중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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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서울과 격돌

뉴스1

수원 삼성의 염기훈.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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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A급 지도자 교육 과정을 받고 있던 염기훈(37‧수원)이 외출 중 팀에 합류, 슈퍼매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91번째 슈퍼매치다.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발표된 명단에 염기훈이 수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염기훈은 지난달 29일부터 파주NFC에서 실시하고 있는 A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 이날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수원 관계자는 "염기훈이 교육에 참가, 대한축구협회와 미리 대화를 나눴다. 이날 경기를 위해 파주NFC에서도 몸을 만들었다"면서 "오늘 오전까지 파주에서 진행된 교육을 받고 팀에 합류, 슈퍼매치를 치르게 됐다. 내일까지 휴식이어서 이번 외출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수원 입장에서 슈퍼매치 승리가 절실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은 2연패를 당하면서 2승2무5패(승점8)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서울에 패한다면 11위까지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

한편 3승6패(승점9)로 9위에 머물고 있는 서울은 이날 박주영과 오스마르, 윤영선 등을 내세우면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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