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한다다` 이상엽, "너 지금 행복하냐 중요한 건 네가 행복한 거니까"... 이민정에 넌지시 속마음 드러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상엽이 이민정에게 복잡한 속내를 넌지시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송나희(이민정 분)를 찾아간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을 그렸다.

윤규진은 송나희를 만나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렸다. 송나희는 "너 여기서 뭐해? 웬일이야? 너 술 마셨니?"라고 물었다. 윤규진은 "응, 조금. 나 이거 있는데 같이 먹을래?"라고 제안했다. 윤규진은 "너랑 간만에 놀이터에서 노니까 재밌다야"라고 운을 뗐다. 송나희는 "넌 술마실 친구 하나 없냐?"라고 했다.

송나희는 "근데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윤규진은 "무슨 일은 그냥"이라며 "야 송나희 나 뭐 하나만 물어보자. 너 지금 행복하냐"고 되물었다. 송나희는 "오글거리게 갑자기 웬 행복 타령?"라고 궁금해 했다. 윤규진은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우리 말이야.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헤어진 거잖아. 그래서 잘 가고 있나 해서"라고 속마음을 숨겼다. 송나희는 "응, 뭐 좋아. 마음도 편하고 식구들이랑 북적거리는 것도 적응되고. 소소한 재미가 있지"라며 "그러는 너는 어떤데?"라고 했다. 이에 윤규진은 "나는 글쎄. 중요한 건 네가 행복한 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나 졸리다 갈게. 병원에서 봐"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