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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정후 결승타, 키움 대역전극으로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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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이정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키움이 24안타를 주고 받은 난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경기 후반 대역전극으로 10-6 승리를 거뒀다. 5-6으로 뒤진 8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선두타자 서건창이 상대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린 뒤 김하성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이정후가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안고 돌입한 9회초는 3점을 더 뽑아내 KT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선두 이지영이 중전안타로 물꼬를 트자 김혜성이 몸에 맞는 볼로 1, 2루 기회로 연결했다. 박준태가 바뀐투수 금민철을 상대로 우월 2루타로 한 점 달아났고 김하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서건창의 도루, 이정후의 우전 적시타로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1이닝을 안타 1개와 삼진 1개를 바꿔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조상우 대체자로 손색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6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안타 1실점한 김태훈이 행운의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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