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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K-기자회견] 서울 최용수 감독, "저력 보여줬다...정상적인 방향으로 가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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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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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FC서울이 첫 슈퍼매치에서 전반전 3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 두 골을 넣으면 빠르게 따라잡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최용수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패배를 막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은 4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에서 수원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고, 서울은 8위, 수원은 11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전반전에는 공수 균형이 많이 무너졌다. 좋지 않은 경기를 했다. 후반전에 정리정돈을 해서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쓰리톱이 잘해준 거 같다. 1-3에서 따라붙을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줬다. 팀이 정상적으로 가고 있지 않나 싶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패배를 무승부로 바꾼 방법에 대해서는 "쓰리톱의 변화와 상당한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골들이 나왔다. 연패를 끊은 이후에 심적으로 나아진 거 같다. 특히 조영욱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은 120%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지난 주 울산에서 합류한 윤영선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준다는 것은 잘못된 거다. 오늘 조금 중심을 못 잡은 거 같다. 그러나 워낙 능력있는 선수이고, 호흡을 맞추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고 답했다.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3주 남았다. 보강 계획에 대해서는 "원하는 포지션에 보강을 계획 중이다. 조금 더 속도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세종의 거취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친구다. 개이치 않고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이야기할 부분은 없는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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