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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김재현, CJ슈퍼레이스 슈퍼 6000에서 통산 2승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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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재현이 시상식에서 샴페인 세례를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용인 | 이주상기자] “누구라도 따라갈 수 없는 레이스였다.” 한국 최고의 레이서인 조항우가 김재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5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2020 CJ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대회 최고의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는 볼가스 레이싱팀의 김재현이 뛰어난 레이싱을 펼치며 우승을 차치했다. 특히 김재현은 지난해 ‘올해의 레이서’로 등극한 김종겸과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레이서로 불리는 조항우가 소속된 아트라스BX의 협공을 견뎌내 더욱 값진 승리로 기록됐다.

김재현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9라운드에서 슈퍼 6000 클래스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3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김종겸과 조항우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재현은 41분 29초 468을 기록했다. 김재현은 승리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 이어 3라운드까지 굉장히 많이 준비했다.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는데, 개선되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팀에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은 용인에서 데뷔를 해 이번 우승이 남다르지만 담담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현은 “용인에서 데뷔했지만 오늘 우승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시즌이 길기 때문이다. 계속 보완하면서 시즌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라운드는 오는 8월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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