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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박종훈 4승+최정 결승포' SK,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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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훈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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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K는 시즌 16승37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24승29패로 7위에 머물렀다.

SK의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4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준우가 2안타(1홈런) 2타점, 최정이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과 전준우의 진루타로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1사 1루에서 최준우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3회초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와 투수 폭투로 3루주자 유서준이 홈을 밟아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곧바로 7회말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SK가 9회초 2사 3루에서 최지훈의 쐐기타로 승리를 매듭지었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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