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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PL RECORD] 무리뉴, 326경기 만에 EPL 200승 달성...퍼거슨 다음으로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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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200승을 거두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8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전 행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23분 로셀소의 슈팅이 에버턴 수비수 마이클 킨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에버턴이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종료 직전 히샬리송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손흥민이 오른발과 왼발을 번갈아 가며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외면하거나 픽포드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그럼에도 1-0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200승 달성에 성공하며 개인 커리어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326경기를 치렀고, 그중 200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무리뉴 감독보다 유일하게 이를 빨리 달성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전 감독 뿐이다. 퍼거슨 감독은 322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하며 무리뉴보다 4경기 더 빨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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