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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獨빌트 "한국의 황희찬, 베르너 대체" 차기 시즌 주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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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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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황희찬(24)이 차기 시즌 라히프치히의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했다.

황희찬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키커' 등 현지 주요 매체에서 라이프치히 이적설이 보도됐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전해질 만큼 유력한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400만 유로(약 189억 원)의 이적료,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희찬의 이적은 일찍이 예고됐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2019-20시즌 리그 27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3골 3도움 등 범위를 확장하면 16골 22도움으로 늘어난다.

지난겨울부터 울버햄튼, 에버턴, 리옹 등 수많은 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같은 '레드불' 계열의 라이프치히로 가닥을 잡았다.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됐다는 점, '천재 감독' 나겔스만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지에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7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모나코에서 벤자민 헨리히스(23)를 임대 영입했다. 동시에 잘츠부르크의 스트라이커, 대한민국 국적의 황희찬을 2024년까지 품는다"라고 보도하며 차기 시즌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공격진은 포울센과 황희찬이 책임졌다. 사비처, 은쿤투, 캄플이 중원을 맡았고 헨리히스, 클로스터만, 코나테, 우파메카노, 할스텐베르크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굴라시가 골문을 지켰다.

이어 '빌트'는 황희찬에 대해 "베르너를 대체한다. 포울센과 호흡을 맞출 것이다. 쉬크가 옵션으로 남아있다. 다만 로마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원하고 있다. 라이프치히가 완전 영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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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잘츠부르크,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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