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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POP초점]"2차 가해 멈추길" 천안나, 법적 대응→'하시3' 종영 전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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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천안나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하트시그널3'가 오늘(8일) 종영하는 가운데, 천안나의 학폭 의혹이 추가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안나 사건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후환이 두려워 이 곳에 올린다. 저 또한 피해자 단톡에 있다. 혹시 이 글을 보면 퍼트려달라"라고 말했다.

작성자 A씨는 "학술제 리허설이 끝나고 짐을 옮기고 있었다. 본인을 보고도 인사 안했다는 이유로 천안나 선배님 방으로 불려갔다. 인사를 안했다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다가 분이 안 풀렸는지 팔을 확 잡아당기더니 때리려는 모션을 취했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청소 검사 때 소리를 질러 무서웠다고 밝히며 더 이상 가해자가 2차 가해를 멈추고 인정하고 반성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장문으로 올렸다. 이에 대중들은 천안나의 학폭 의혹이 채널A '하트시그널3' 종영날까지 계속해서 추가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천안나는 '하트시그널3' 출연 전부터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천안나는 출연분이 나오기 전이었지만, 학폭 및 갑질 의혹에 대한 글이 쏟아지면서 학폭 의혹을 받았다.

이에 채널A는 출연자들의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천안나의 방송분을 이어갔다. 천안나 역시 방송 등을 통해 SNS에 악플을 남기는 시청자들에게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급기야 천안나는 공황장애 및 우울증을 고백하며 학폭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천안나는 "이제는 정신과 치료에 의지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안나는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면서 트라우마로 인해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천안나는 무분별한 악플들의 증거를 수집한 상태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천안나의 법적 대응 예고에도 잠시, '하트시그널3' 종영 전 다시 한 번 또다른 추가 피해 글이 등장하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이에 대중들은 양측의 다른 주장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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