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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첼시, 하베르츠 영입 추진 이유...조르지뉴 '유벤투스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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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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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를 영입한 첼시가 독일 축구의 '신성' 카이 하베르츠(20, 레버쿠젠)까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중원의 핵심 조르지뉴가 유벤투스 이적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경기(선발33, 교체1)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시즌 역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레알, 뮌헨, 리버풀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여기에 첼시까지 가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하베르츠를 영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 하베르츠 역시 레버쿠젠을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레버쿠젠도 이적을 허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하베르츠의 영입을 원하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중원의 핵심 조르지뉴의 미래. 지난 2018년 첼시로 이적한 조르지뉴는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첼시의 핵심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고, 첼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미러'는 "유벤투스가 첼시의 미드필더 조르지뉴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이것이 하베르츠 영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조르지뉴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 은골로 캉테가 자연스레 잔류할 것으로 보이고, 그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그리고 하베르츠를 영입해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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