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살아있다', 거침없는 독주…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스패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8일 2만 3,8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2만 6,042명이다.

'#살아있다'는 생존 스릴러다.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다. 데이터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3주차 임에도 장기 흥행 중이다. 올해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다. '정직한 후보'(153만 5,630명), '클로젯'(127만 835명)의 최종 관객 수를 모두 제쳤다.

입소문의 힘이다. 참신한 설정과 스토리로 차별화된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할리우드 각본을 한국적인 설정으로 각색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아인의 연기력도 흥행에 한몫했다. 그는 오랜 시간 집 안에 갇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으로 극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속 강렬한 음악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의 김태성 음악감독과 빈지노가 완성시킨 '세일'과 '브레이크'다.

한편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이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1만 5,947명을 모았다. 총 1만 8,565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3위로 뒤를 이었다. 같은 날 5,95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640만 5,262명이다.

디스패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스틸컷>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