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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토론토 입성' 류현진, 로저스센터서 라이브 피칭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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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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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아든 즈웰링 기자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류현진은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를 하고 있다. 타자가 친 공이 자신의 앞으로 날아오자,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지는 모습까지 담겼다.

즈웰링 기자는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했고, 수비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시범경기가 중단된 뒤에도 토론토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최근 캐나다 정부의 입국 승인이 떨어지면서 류현진은 선수단과 함께 지난 6일 토론토에 입성했다.

토론토 구단은 전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캐치볼을 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라이브 피칭을 하며 순조로운 새 시즌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큰 변수가 없는 한 개막전 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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