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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동욱 감독 "강진성 하락세? 자연스러운 과정…마음가짐 잘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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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동욱 감독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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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강진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NC는 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반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던 강진성은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C에 입단해서 두 달 연속 50경기를 뛴 적이 없었다. 그런 부분을 볼 때 환경적인 변화를 고려해 지켜봐야 한다"면서 "잘하던 선수가 부진하면 급해질 수 있다. 선수 본인 스스로 이러한 과정을 정립하고 마음가짐을 잘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목한 좌완 '영건' 정구범의 근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정구범은 이번주 일요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할 예정이다. 공은 25개 던질 것"이라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고교 시절에도 잘 던진 선수다. 아직 직접 보지 못했고 영상으로만 봤다. 재활 과정을 마쳤고 라이브 피칭도 마쳤다. 현재 몸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전수(RPM)가 2500이 나오는 좌완은 드물다. 분명히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발 후보라고 생각하고 지켜봐야 한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재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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