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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KPGA 코리안 투어 군산CC오픈 첫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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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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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군산CC 오픈에서 박은신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은신은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습니다.

공동 2위 이규민과 김주형(이상 6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2010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박은신은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8살 '특급 유망주' 김주형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이규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코리안 투어 데뷔전이었던 지난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주흥철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주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이지훈은 첫날 이븐파에 그쳤습니다.

국내 대회 통산 6승, 일본 투어 통산 14승을 올린 김경태는 파3, 13번 홀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하며 4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열립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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