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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16경기 무패' 솔샤르, "아직 성공 아니다...현재 아직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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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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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16경기 무패 흐름에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아직 5위라며 현실을 자각했다.

맨유는 오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를 만난다. 맨유는 승점 55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고, 애스턴 빌라는 승점 27점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최근 맨유가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코로나 휴식기 전부터 이어져오던 무패 행진은 재개 후에도 계속 진행 중이다. 토트넘과 1-1 무승부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리치 시티, 브라이튼, 본머스를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FA컵 노리치 원정을 제외하고는 리그 3연승이다. 무서운 상승세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레스터 시티, 3위 첼시와 승점 차도 각각 4점, 5점으로 줄였다. 이날 경기만 승리하면 다시 1점, 2점 차로 줄어든다.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가 그만큼 중요해진 가운데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방심은 없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없다. 16경기 무패 중인 건 맞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5위이고, 아직 성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FA컵 준결승에도 진출했다. 유로파 리그도 8강 진출을 원한다. 이제 흥분되는 시간이다. 그러나 아직 성공을 말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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