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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박원순 시장 실종, '이철희의 타짜' 내부 논의→결국 편집…아직 행방 묘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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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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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 측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박원순 서울 시장의 분량을 잘라냈다.

박원순 시장은 9일 방송되는 '이철희의 타짜'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원순 시장은 이철희, 이준석 등과 함께 대선 출마 등 정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송을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박원순 시장의 딸이 아버지인 박원순 시장이 사라졌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SBS플러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박원순 시장 실종과 관련해 상황 파악 중이라면서 "방송 및 편집 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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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제 시간에 진행됐으나 박원순 시장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 속에서 제작진이 마련한 대책은 박원순 시장의 분량을 그대로 들어내는 것이었다. 이에 방송 시간은 35분 정도로 대폭 축소됐고, 편성 시간을 맞추기 위해 같은 방송이 반복돼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딸의 실종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계속해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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