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세르지 오리에(27, 토트넘)가 토트넘-본머스전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겨우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9위에 자리했다.

이날 토트넘 수비는 데이비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골문은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이들은 전후반 90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은 오리에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존재감을 내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다만 오리에의 공격적인 재능은 실망적이었다. 수차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는 매번 부정확했다. 골라인 밖으로 나가거나 수비 몸에 맞고 무산되기 일쑤였다. 동료들도 오리에의 크로스에 한숨을 쉬는 장면이 더러 포착됐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공식 '킹 오브 더 매치(KOM)'에 오리에가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39.7%를 득표한 오리에에게 KOM을 줬다. 2위는 본머스의 디에고 리코가 19.1%를 받았다. 3위는 토트넘의 요리스(17.2%), 4위는 본머스 수비수 나단 아케(11.3%)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EPL 사무국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