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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살아있다', 16일째 1위…"거침없이, LIVE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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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개봉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9일 2만 1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4만 6,188명이다.

'#살아있다'는 생존 스릴러다.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다. 데이터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3주차 임에도 흥행 중이다. 올해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로 '정직한 후보'(153만5630명), '클로젯'(127만835명)의 최종 관객수를 모두 제쳤다.

입소문의 힘이다. 참신한 설정과 스토리로 차별화된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주연 유아인과 박신혜의 리얼한 연기력도 한몫했다.

한편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이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1만 2,224명을 모았다. 총 3만 789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소년시절의 너’(감독 증국상)이 3위로 뒤를 이었다. 같은 날 4,25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6,419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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