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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집계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닐슨뮤직이 발표한 올해 미국 음악시장 중간 결산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은 ‘톱 10 앨범 – 토털 세일즈’ 랭킹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7’은 미국에서 총 55만2000장 팔렸다. 이 중 실물 음반 판매량은 52만8000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물 음반 판매량만 집계한 ‘톱 10 피지컬(실물) 앨범’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이 정상을 차지했다.
‘톱 10 앨범 – 토털 세일즈’는 CD, LP, 카세트 등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해 판매량을 집계한 뒤 순위를 매긴다.
해당 앨범은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정한 ‘톱10 앨범’ 차트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또 장르 부문에서는 빌리 아일리쉬의 뒤를 이어 팝 부문 ‘톱 5 장르 아티스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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