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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그린우드-포그바 활약 최고...이게 맨유지!" 행복한 솔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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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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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18)와 폴 포그바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8점을 확보하며 4위 레스터 시티(승점59)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선제골의 몫은 맨유였다. 전반 27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이 터졌다. 마르시알이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재빨리 역습을 시도했고 그린우드가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포그바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이 포그바에게 향했다. 포그바는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결국 맨유는 3점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솔샤르 감독은 득점포를 가동한 그린우드와 포그바를 칭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2-0으로 앞선 채로 후반을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물론 1-0이었어도 우리 수비진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수비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만 오늘은 잘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린우드는 이제 18살이다. 정말 타고난 축구선수다. 훨씬 어릴 때부터 맨유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고 있었고 이제 우리가 모두가 자신을 믿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린우드가 훈련장에서나 경기장에서, 그리고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는 오직 그에게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환상적인 사람이자 환상적인 선수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지금 맨유는 포그바가 부상으로 이탈했던 시기의 팀과 전혀 다른 팀이다. 나는 그린우드와 포그바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즐겁다. 최근 맨유의 경기력이 원래 이 클럽의 모습이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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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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