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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통산 195골' 수아레스, 바르사 역대 득점 3위 등극...'2위와 37골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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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가 바르셀로나 역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6점을 확보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77)를 추격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메두를 빼고 파티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5분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발생했다. 교체 투입된 파티가 파울을 범했고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이 선언됐다.

불과 3분 뒤 에스파뇰도 퇴장을 당했다. 로사노가 피케를 향해 거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옐로우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로사노 역시 VAR 판독을 거친 뒤 원심이 유지되지 않았다. VAR 모니터를 보고 온 주심은 레드 카드를 내밀었다. 순식간에 양 팀 1명씩 퇴장을 당했다.

어수선한 상황에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1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감각적인 백힐로 메시에게 공을 내줬다. 메시의 슈팅은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수아레스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 지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9일 "수아레스는 에스파뇰전 득점으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통산 195호골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수아레스는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985억 원)이었다. 바르셀로나 입단 6시즌(278경기) 만에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역대 득점 1위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무려 630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득점 2~4위인 세자르, 수아레스, 쿰불라의 득점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골을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했다. 세 선수의 득점을 합하면 62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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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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