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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우아한 친구들' 송현욱 감독 "19금 편성, 현실적 에피소드+대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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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현욱 감독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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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우아한 친구들' 송현욱 감독이 드라마 전 회차 19금 편성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이 참석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전 회차 19세 시청 등급으로 결정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송현욱 감독은 19금 편성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희 드라마가 중년 부부, 20년 지기 동창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그래서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대사가 많이 깔려 있다. 그걸 과감하게, 진솔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인 사건 및 미스터리를 다루는 부분에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19금 시청 등급 결정이 내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 감독은 '우아한 친구들'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라이트 한 '19금'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사, 에피소드가 많다"고 예고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10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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