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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삼성 박해민, 역대 10번째 '3루타 개인 통산 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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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2사 주사 없는 상황 삼성 박해민이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박진만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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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정명의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이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3루타 통산 50개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7차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해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배정대가 끝까지 쫓아가 몸을 날렸지만 공을 잡지 못했고, 박해민은 3루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루타 49개를 기록 중이던 박해민은 1개를 보태 50개를 채웠다. 앞서 9명 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박해민은 2012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3년 1군에 데뷔했다. 2014년부터 주전으로 자라잡아 3루타 기록을 쌓아나갔다. 2016년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2개의 3루타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 통산 3루타 1위 기록은 전준호 NC 다이노스 코치가 보유 중이다. 전준호 코치는 3루타 100개를 기록한 뒤 은퇴했다. 박해민 기록의 정확히 2배다.

현역 선수 중에는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60개로 1위다.

◇통산 3루타 순위(은퇴 기준 소속팀) *현역 선수

1위 = 전준호(히어로즈) 100개

2위 = 김응국(롯데) 62개

*3위 = 정수빈(두산) 60개

*4위 = 김주찬(KIA) 54개

*5위 = 서건창(키움) 51개

*5위 = 이용규(한화) 51개

5위 = 이종욱(NC) 51개

8위 = 김광림(쌍방울) 50개

8위 = 정수근(롯데) 50개

*8위 = 박해민(삼성) 50개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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