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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예비일' 월요일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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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0일 부산 기장 스톤게이트CC 그린에서 열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가 호우로 중단됐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이 1라운드 취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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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후로 1라운드가 취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이 '예비일'로 확보한 13일 월요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KLPGA는 10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갸먹헌 신설 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3라운드 54홀 대회로 완주할 뜻을 밝혔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는 오전 7시에 첫 조가 출발했으나 오전 8시 17분에 많은 비로 인해 중단됐다. 이후 경기는 오전 10시, 정오로 재개 시간이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오후 1시 넘어 낙뢰 위험성 등의 이유로 1라운드 취소가 확정됐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오늘 9개 홀 이상을 마친 조가 없고, 기상 예보에 따라 내일 새로 1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월요일인 13일이 예비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일단 2라운드까지 마친 이후 상황에 따라 대회 진행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후 대회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진행 여부에 대해 협의 한 결과 13일을 사용해 이 대회를 당초 예정대로 3라운드 대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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