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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팝업★]"10만원 짜리 황제라면"..이지혜 남편, 아내 위한 보양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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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지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가 아내를 위한 보양식 황제 라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9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관종부부의 10만원짜리 라면 먹방! 큰태리의 정성이 듬뿍 담긴 황제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문재완 씨는 "초복이 오기 때문에 와이프를 위한 보양식을 해주려고 했다. 황제 라면이라고 전복이 들어간 라면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재완 씨는 마트에 들러 새우, 꽃게, 자연산 대하, 국거리용 한우등심, 삼계탕용 속 재료 등을 구입하며 "10만 6천 원을 썼다. 최근 카드값 중에 제일 많이 쓴 돈이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라면 끓이기에 도전한 문재완 씨는 "요리 순서는 계획이 없다. 너무 신난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이지혜는 황제 라면에 들어간 삼계탕 재료를 보고 "이거는 국물을 우려야 하는 건데 언제 넣었냐"라고 물었다. 문재완 씨는 방금 넣었다고 답했고 이지혜의 실소를 터뜨렸다.

이날 이지혜는 재료값이 10만 원이 넘었다는 문재완 씨의 말에 당황했다. 이에 문재완 씨는 "사온 재료가 다 들어가지는 않았다. 원가는 4~5만 원 정도일 것 같다. 대신 나의 사랑이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남편이 좋은 취지로 시작한 것 같다. 사랑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인 것도 무시할 수가 없다"라며 "방송생활 20년 만에 표현의 한계를 느낀다. 셰프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리겠다"라고 말해 문재완 씨의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지혜는 "나를 위해 노력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고, 문재완 씨는 "와이프 보양식은 삼계탕, 낙지볶음으로 다 시켜줄게"라고 약속하며 훈훈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오늘도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또한 이지혜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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