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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KT 로하스, 3년 연속 20홈런…2위 그룹과 5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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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와 백투백 홈런포

뉴스1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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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정명의 기자 =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3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로하스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회말 이재익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로하스는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박병호(키움), 로베르토 라모스(LG), 나성범(NC) 등 공동 2위와 격차를 5개로 벌린 독주 체제다.

로하스는 2017년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처음 KT 유니폼을 입고 18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8년 43홈런, 지난해 24홈런에 이어 올 시즌 57경기만에 홈런 20방을 날렸다.

한편 로하스의 홈런에 이어 강백호도 시즌 12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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