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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고우석, 과거 폭탄같은 공은 아니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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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7회초 2사 주자 1루 NC 박석민 타석에서 LG 선발 이민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LG 고우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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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고우석이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류중일 감독은 "첫 등판 치고는 괜찮았다. 아직 과거처럼 폭탄같은 공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고우석은 지난 11일 잠실 NC전에서 7회 2사 1루에서 등판, 2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km. 류중일 감독은 12일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의 피칭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2달 만에 등판했나? (전광판에) 148km~149km 찍혔는데, 첫 등판 치고는 괜찮다고 봤다. 수술 하고 나서 아직 재활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까지는. 무리하면 안 되니까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은 등판 간격을 조절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무리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에 "딱 정해서 말하기 어렵다. 컨디셔닝 코치가 몸상태, 구위를 체크해서 결정할 것이다. 과거처럼 폭탄처럼 들어가는 공이 나오면 마무리를 맡을 것이다. 아직 공이 찍히는 느낌이 없다. 한 5경기 정도는 중간으로 던져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전날 고우석의 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관계자는 "아직 과거 같은 공은 아닌 듯 하다. 회전력이 덜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어제 선발 이민호가 7회까지 막으면 8회 고우석을 1이닝 맡길 계획이었다. 볼넷을 내주면서 힘이 좀 떨어져 보여 교체했다. 고우석이 7회를 막고, 8회에도 던지게 할까 하다가 첫 등판이라 무리 시키지 않으려고 했다. 뒤에 김대현이 있어서 교체했다. 결과론이지만 김대현이 막아줄 것으로 봤다"고 전날 투수 교체에 대해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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