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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룩, 코로나19 확진…"격리된 채 팀 합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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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32)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팀이 올랜도로 떠나기 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특별한 증상은 없고 격리된 채로 팀 합류 시기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2017년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리그 최고 선수다.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평균 27.5 득점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임스 하든과 휴스턴의 '원투펀치'를 이뤘다. NBA는 이달 말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모여 잔여 시즌을 소화한다. / 박상준 기자

박상준 기자(spark4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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