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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서울을 떠나 제주도로 거취를 옮긴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소속사 측은 YTN star에 "박한별이 지난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같이 제주도로 이사했다"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울을 떠나 제주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활동을 쉬고 있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월 3일 열린 공판에서 유 전 대표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범행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가담 정도에 대한 참작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업무상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법리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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