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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인 갑질 폭로

[단독] 신현준 변호인 "前 매니저, 명예훼손 고소 예정...손배소 검토 중"(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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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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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 모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르면 오늘(15일)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신현준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진화 김한호 변호사는 15일 YTN star에 "현재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정리 중"이라며 "정보통신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오늘내일 중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와 더불어 더는 김 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민법상 허위사실 유포금지가처분신청을 낼 예정"이라며 "손해배상청구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현준과 김 씨는 갑질 논란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신현준이 폭언 및 비합리적인 정산 등 13년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거짓투성이인 김 씨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김 씨는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경찰로부터 따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라며 "당시는 프로포폴이 마약으로 분류되기 전이고, 이미 공소시효도 지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을 떠나, 신현준 씨는 당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중 김 씨로부터 해당 병원을 소개받고 오로지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을 뿐"이라며 프로포폴 불법 투약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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