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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슈 강민경·한혜연 유튜브 PPL 논란

[POP이슈]한혜연·강민경 vs 한예슬·신세경, 유튜브 채널 속 PPL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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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민경, 한혜연, 한예슬, 신세경/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스타들의 PPL 실체가 공개됐다.

15일 디스패치는 한혜연, 강민경, 김나영, 제시카 등을 포함한 스타들이 자신의 일상 영상에 PPL을 녹여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는 스타들의 일상 브이로그, '내돈내산' 일명 내가 돈 주고 직접 사서 쓰는 자신만의 꿀 템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말 그대로 광고의 목적이 아닌 구독자들에게 가성비가 좋거나 성능이 좋은 제품을 추천해 주고자 하는 취지인데 이런 제품 중에서 PPL이 하나씩 들어가 있어 문제가 됐다.

또한 평범한 일상에서 외출을 준비하는 모습에 PPL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광고인 줄 모르게 하는 모습들이 여럿 발견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내돈내산'인데 유료 광고가 무슨 말이냐", "광고를 할 수는 있지만 앞뒤가 안 맞는 것 같다", "광고가 너무 많다"라며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공정위 관계자 역시 "스타의 SNS는 소비자 구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유료 광고일 경우 정확한 정보 전달로 소비자의 판단을 도와야 한다. 과장 광고의 위험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다양한 드라마에서도 너무 과한 PPL 연출로 극의 흐름을 끊기게 했던 경우도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과도한 PPL로 논란으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더킹'에서는 커피, 보습용 립 제품, 배달 어플, 간식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광고 혹은 협찬은 있을 수 있지만 본래의 취지와 의도에서 벗어난 과대광고는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들은 이런 부분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들과 달리 한예슬과 신세경은 PPL이 없이 순수한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고,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조명됐다.

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MBTI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신세경 역시 베이킹 클래스를 다니는 일상을 통해 많은 구독자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한혜연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86만, 강민경은 66만, 김나영 47만, 제시카 5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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