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김호중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

[단독] 김호중 소속사X팬클럽, 전 매니저 '고소' 결정…반격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팬클럽 아리스가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와 전면전에 들어간다.

1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팬클럽 '아리스' 회원들은 김호중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A씨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김호중의 5만 4천 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은 A씨의 고소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근 약 3000만원을 모았고, 법무법인 동인을 통해 A씨를 고소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팬클럽이 A씨를 고소하기 위해서는 소속사 측의 동의가 필요해 이를 요청한 상태다.

김호중 소속사 역시 A씨 뿐만 아니라 A씨의 폭로를 확인하지 않고 흠집내기성의 보도를 이어오고 있는 C 매체 기자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A씨는 현재 김호중과 관련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그는 김호중이 50대 재력가 여성 B씨에게 병역 특혜를 받았다고 폭로했고, 김호중 소속사 측은 "강원지방병무청과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 문제가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호중 소속사의 정면 반박에도 이날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김호중의 병역 관련 재차 폭로했다. 김호중이 지난해 11월 25일 입영 예정자였지만, 입영일까지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당일 새벽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뒤 하루 동안 입원했다는 것.

이미 수차례 병역 관련 입장을 밝혀왔던 소속사 측은 또 다시 "김호중이 발목 부상 등에 관한 진단서를 경상병원에서 떼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하려했으나,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 계속 몸이 아픈 사유로 급하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서를 받았다"며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A씨와 김호중 측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A씨는 최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모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함께 악성 댓글 작성자 823명도 추가 고소하기도 했다.

결국 그동안 A씨와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던 김호중 소속사 역시 고소를 계획하며 반격에 나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