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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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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로다주, 여동생 구한 6세 소년에 "특별한 선물 줄게" 감동[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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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맹견의 습격을 당한 여동생을 구하고 부상을 당한 6세 소년 브리저 워커에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9일 미국 와이오밍주에 사는 6세 소년 브리저 워커는 4세 여동생과 함께 친구 집에 갔다가 맹견과 마주쳤다. 맹견은 여동생에 달려들었고, 브리저 워커는 여동생을 감싸 안았다.

해당 사건으로 워커는 맹견에 물려 왼쪽 뺨과 눈에 큰 상처를 입었고, 결국 9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브리저 워커의 고모인 니콜 워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소식을 전하며 워커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팬이라고 알렸다.

이에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브리저 워커에 영상 편지를 보내 "너는 정말 용감했다. 부모님도 너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지금 그대로의 사람이 되렴. 우리는 너 같은 사람이 필요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니콜 워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보낸 영상 메시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브리저 워커에 "나는 캡틴 아메리카의 오랜 친구 토니 역할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너에게 방패를 보내준다고 들었다. 나는 더 멋진 것을 줄게. 다음 생일에 연락해주면 특별한 선물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크리스 에반스, 로다주에 이어 '헐크'마크 러팔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등 '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역들이 브리저 워커에 메시지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니콜 워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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