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한소희가 어머니 빚투 의혹에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벼랑 끝에 서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마음 불편하셨을 혹은 다치셨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고하고 글을 적어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없이 커져있었다.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연예인의 엄마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해당 연예인의 엄마가 곗돈을 들고 잠수를 타 4년째 돈을 갚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작성자는 "딸이 잘나가면 한방이니 주겠다고 말해놓고 딸이 '부부의 세계'로 인기를 모으자 이제는 딸과 연락을 하지 않는다며 돈을 또 갚지 않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한소희의 동창들도 나서서 그녀를 변호했다. 한소희의 동창들은 그녀가 어릴 적 학교행사에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와 함께 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한소희가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밝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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