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자체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올해로 FA 계약이 끝나는 추신수는 앞으로 몇 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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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16번째 메이저리그(MLB) 시즌을 맞이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개막전에서 침묵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0 MLB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차례 타격 기회를 한 번도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저먼 마르케스의 97마일(156㎞)짜리 싱커를 건드려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 볼카운트 2B-2S에서는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너클 커브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5회에도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타점 기회를 놓쳤다. 2사 3루에서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의 승리팀은 텍사스였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루그네드 오도어는 6회 결승타를 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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