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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투구수 많다” 류현진, 등판 연기 가능성…슈어저 맞대결 불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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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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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3)이 추가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공을 많이 던져 하루 더 휴식을 줄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회 고전하면서 이닝을 끝맺음 하지 못했고, 투구수는 97개로 늘어났다.

로테이션대로 간다면 류현진은 30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전에 등판한다. 워싱턴의 선발 투수는 맥스 슈어저가 유력하다.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슈어저는 지난해 27경기에서 172⅓이닝을 던져 243삼진을 잡아내는 등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을 거두며 사이영상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밀린다면 네이트 피어슨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입단한 피어슨은 160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관심을 모았다.

MLB.com은 “류현진은 지난해 대부분 5일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6일 이상 쉰 경기도 8경기였다”라며 “토론토의 선발 상황을 고려한다면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몬토요 감독은 선발 카드를 가슴에 숨겨두고 있지만, 이번 주 피어슨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며 선발 로테이션 변경 가능성을 점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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