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년 만에 국내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훈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몸 상태는 50% 정도이지만, 다음 달 컵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팀 후배에서 이제는 같은 흥국생명 멤버가 된 쌍둥이 자매 이다영의 토스를 고공 강타로 연결합니다.
이번 주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공을 치기 시작했지만 여제의 클라스는 변함 없었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3주 정도 팀에 들어와 훈련하고 있는데, 퍼센트로 말하면 50 프로 정도, (몸 상태는) 반 정도 올라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레프트 포지션인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김연경이 '투머치 토커'라며 반겼습니다.
[이재영 / 흥국생명 레프트 : 제가 어릴 때 꿈이 연경 언니랑 같은 팀 되는 거였는데 꿈 이뤄서 좋고, (승부욕은 저보다) 연경 언니가 위입니다.]
곧 돌아올 루시아, 이재영에 이어 김연경까지, 압도적인 진용을 갖추면서 공격 조율사인 '이적생' 이다영도 행복한 표정입니다.
통합우승과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감독 지시 순종이 목표라는 김연경.
샐러리캡 준수를 위해 몸값을 6분의 1로 낮춘 만큼 고액 연봉 후배들이 밥을 사야 할 것이라며 특유의 입심을 뽐냈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제 월급에) 0 하나가 더 붙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을 하면서, (후배들) 연봉이 더 많기 때문에 이재영 선수에게 맛있는 거 사라고 얘기해 놓은 상태이고.]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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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국내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훈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몸 상태는 50% 정도이지만, 다음 달 컵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팀 후배에서 이제는 같은 흥국생명 멤버가 된 쌍둥이 자매 이다영의 토스를 고공 강타로 연결합니다.
이번 주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공을 치기 시작했지만 여제의 클라스는 변함 없었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3주 정도 팀에 들어와 훈련하고 있는데, 퍼센트로 말하면 50 프로 정도, (몸 상태는) 반 정도 올라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과 중국, 터키리그를 두루 거친 월드 스타이자 대선배인 김연경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면서 훈련장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같은 레프트 포지션인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김연경이 '투머치 토커'라며 반겼습니다.
[이재영 / 흥국생명 레프트 : 제가 어릴 때 꿈이 연경 언니랑 같은 팀 되는 거였는데 꿈 이뤄서 좋고, (승부욕은 저보다) 연경 언니가 위입니다.]
곧 돌아올 루시아, 이재영에 이어 김연경까지, 압도적인 진용을 갖추면서 공격 조율사인 '이적생' 이다영도 행복한 표정입니다.
[이다영 / 흥국생명 레프트 : 연경 언니는 빠른 볼을 잘 때리고, (그런데) 재영이 연경 언니 김미연 선수 모두 똥볼을 잘 처리해줍니다.]
통합우승과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감독 지시 순종이 목표라는 김연경.
샐러리캡 준수를 위해 몸값을 6분의 1로 낮춘 만큼 고액 연봉 후배들이 밥을 사야 할 것이라며 특유의 입심을 뽐냈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제 월급에) 0 하나가 더 붙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을 하면서, (후배들) 연봉이 더 많기 때문에 이재영 선수에게 맛있는 거 사라고 얘기해 놓은 상태이고.]
'전승 우승' 예상에 표정관리 중인 박미희 감독은 몸 상태를 봐야 한다면서도 KOVO컵 출전에 무게를 실어 팬들은 이르면 다음 달 배구 여제의 실전 플레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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