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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죽는 꼴 보고 싶냐"..김희철 악플러, 뻔뻔한 선처 협박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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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희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악플러가 되려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29일 김희철의 인스타그램에는 김희철에게 고소당한 악플러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달렸다.

그는 "이 댓글 보시면 제발 용서해달라. 진짜 실수로 그런 거였고 그렇게 큰돈 못 낸다. 당신만 잘 산다고 힘없는 서민 고소만 하고, 정말 그렇게 살거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도 연예인이, 내가 알던 그 슈퍼주니어가 아니다. 어느새 돈만 밝히는 사람이 슈퍼주니어 멤버였다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소 취하 안 하면 나 죽는 꼴 보는 것이다. 연예인이면서 그렇게 살면 안 된다. 어떻게 팬들한테 그럴 수 있냐"라고 되려 따지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는 부모님도 돈도 없고 빚만 가득 갖고 계신데 그리고 지금 직장도 못 구해서 간간이 살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하면 어떡하냐. 제발 저희 집 집안 사정 생각하고 고소 좀 취하해달라"라고 애원했다.

끝으로 "분명히 전달했다. 이 글을 보고도 얘기가 없으면 당신은 사람을 한 명 죽인 것이다. 당장 잘못된 선택 바꿔라"라고 강요해 많은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앞서 김희철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처 없습니다. 설령 합의하더라도 모두 변호사에게 줄 겁니다. 정솔 변호사분들과 강남 경찰서 수사관님들 감사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 계속 잡을 겁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반성하기는커녕 김희철에게 용서를 강요하고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이런 그의 무례하고 뻔뻔한 태도는 많은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했다.

악플러들은 많은 스타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긴 것은 물론 그들의 소중한 여생을 앗아가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의 일상이 무너지려 하자 선처를 요구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한편 악플러를 처벌하는 법이 더욱 강력해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김희철을 포함한 많은 연예인들이 그런 악플러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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