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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김구라 공개 비판한 남희석

남희석→김구라 '저격'에 과거 홍석천 발언 화제 "개그맨 그만둔 이유 남희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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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개그맨 남희석(왼쪽)과 김구라.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한 가운데 과거 홍석천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개그맨 남희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구라의 방송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는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쓰고 앉아 있다”라며 “참 배려 없는 자세. 자기 캐릭터를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적었다.

이어 30일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비난한 이유를 밝혔다. 남희석은 “돌연 급작이 아니다”라며 “몇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다. ‘라디오스타’나가서 개망신당하고 자존감 무너진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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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출처|홍석천 개인 SNS



남희석이 김구라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자 과거 한 방송에서 홍석천이 한 발언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홍석천은 2015년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개그맨을 그만두게 된 것이 KBS 개그맨 군기반장 남희석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KBS와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 합격한 사실을 전하며 그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석천은 “SBS에 거절 의사를 밝히기 위해 방문했을 뿐인데 그 장면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떡하니 소개가 됐다. 당시 KBS 개그맨 군기반장 남희석에게 딱 걸렸다. 배신자라고 낙인찍힌 정신적 충격에 두 달 만에 그만뒀다”고 말해 이목이 쏠렸다.

이어 “그 후 남희석이 거액을 받고 SBS로 이전하더니 가게로 찾아와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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