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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절친인 개그맨 김구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30일 김구라와 아들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대망의 아빠 친구 만나기 챌린지!! 아빠의 찐 고딩 절친에게 들은 충격적인 과거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 아들인 가수 그리가 김구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염경환을 찾아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먼저, 염경환은 “나, 김구라, 지상렬 모두 고등학교 같은 반이었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싸움은 많이 했냐"는 그리의 질문에 "싸울 일을 만든 적도 없고 친구가 싸워도 못 본 척 하고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아빠 김구라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리는 “지금 아버지 모습이랑 변한 게 없다”며 “자기 사람 잘 챙기고 무미건조하신 게 그대로다”라고 공감했다.

염경환도 “(변한 거 없이) 똑같다. 아빠의 매력은 솔직한 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이지만 거짓말 하지 않고 사실만 말하는 연예인”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최근 개그맨 남희석으로부터 방송 태도에 관한 비판을 공개적으로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