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첫 홈런을 날리고 기뻐하는 추신수.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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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로건 웹의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받아쳐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자신의 통산 35번째 리드오프 홈런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었다.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첫 홈런을 날리면서 타격감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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