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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늘어나는 STL, 2일 밀워키전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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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세인트루이스 선수단 모습 세인트루이스 | UPI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전날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 확진자가 늘었다. 현장 스태프 3명과 선수 1명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러면서 2일(한국시간) 밀워키전도 취소됐다.

메이저리그(ML)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밀워키에서 열리는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가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도 양팀의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투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취소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선수 한 명과 현장 스태프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다음날까지 밀워키 호텔에 격리된 채 검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L 사무국은 지난주 마이애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자 지금까지 마이애미의 경기를 모두 취소시킨 바 있다. 더불어 개막 3연전에서 마이애미와 상대했던 필라델피아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선수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 스태프에서는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2일 ML는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전 외에도 마이애미와 워싱턴, 필라델피아와 토론토의 경기도 연기됐다. 서머캠프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ML가 개막 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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