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임모빌레, 호날두 제치고 세리에A 득점왕+유러피언 골든볼 차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치로 임모빌레 /AFP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30·이탈리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세리에A 득점왕을 확정했다. .

임모빌레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2019-2020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2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이날 1골을 추가한 임모빌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며 호날두(31골)를 5골 차로 따돌리고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날 치러진 AS로마와 38라운드 최종전에 결장했다.

이로써 임모빌레는 2013-2014시즌(22골)과 2017-2018시즌(28골·공동 1위)에 이어 세 번째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임모빌레의 이번 시즌 36골은 2015-2016시즌 곤살로 이과인(36골)이 작성한 세리에A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이다.

아울러 임모빌레는 ‘유러피언 골든볼’ 영예까지 안았다. 골든볼 경쟁에서 임모빌레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34골)를 제치고 유럽 프로리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세리에A 소속 선수가 유러피언 골든볼을 차지한 것은 2006-2007시즌 프란체스코 토티(26골) 이후 13년 만이다.

한편 임모빌레의 소속팀 라치오는 임모빌레의 골에도 불구하고 1-3으로 패해 3위 아탈란타와 승점(78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4위로 시즌을 마쳤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