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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2번째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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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리그에서 또 한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던 J2리그 오미야-아비스파 후쿠오카의 경기는 킥오프 1시간 15분전에 경기 취소가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J리그는 지난달 26일 1부리그 히로시마-나고야전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이 날 경기는 킥오프 직전에 취소 결정이 나 선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코로나 검사를 통해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한 선수가 양성 반응이 나왔고, 전염 우려로 인해 경기를 긴급하게 취소하게 된 것이다. J리그 관계자는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의 접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 중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J리그는 지난달 4일 1부리그가 재개했다. 10일부터는 경기당 최대 5000명 수준으로 유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부리그 나고야 선수단 내에서 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부리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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