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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 코로나19 확진자 13명…김광현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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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연합뉴스


김광현(30)이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밀워키 원정에서 선수 2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하루 뒤 선수 1명과 직원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MLB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 발생으로 세인트루이스 내 총 확진자는 선수 7명, 직원 6명이 됐다.

상황이 좋지 않자 MLB 사무국은 세인트루이스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4연전을 모두 취소했다. 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세인트루이스의 일정을 재개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불투명하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밀워키 원정 숙소에 머물며 하루 한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경기를 갖지 못하고 있다.

한편 김광현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광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현재 건강한 상태로 팀 동료들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머물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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