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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곽민정 "운동선수 남친? 돌아버리지"…'노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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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2020.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 '노는 언니'에서 예비신랑인 프로농구 선수 문성곤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곽민정은 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 "운동선수 남자친구 있으니까 어때요?"라는 배구선수 이재영의 질문을 받자 "돌아버리지"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곽민정과 문성곤은 내년 5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이재영이 포문을 열자 이다영, 박세리 등 멤버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고, 곽민정은 운동선수 남자친구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호기심 가득한 멤버들의 반응이 계속되자 그는 "잠깐 카메라 꺼주면 해줄 이야기가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재영은 곽민정에 이어 맏언니 박세리를 향해서도 "왜 연애를 안 하세요?"라고 거침없는 질문을 날렸다. 박세리는 "지금은 하는 일이 좋다. 당장 억지로 만나는 그런 건 안 좋아한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걸 좋아한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에 이재영과 정유인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며 박세리의 연애 스타일을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방송된다.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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