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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챔스리그·유로파…코로나19 여파 ‘속전속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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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는 포르투갈서 중립경기

유로파, 8강부터 독일서 단판승부

[경향신문]

코로나19는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포맷까지 바꿨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간 이동을 최소화했고, 홈앤드어웨이 방식 대신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일정을 대폭 단축했다. 약 20일도 안 되는 사이 16강부터 우승팀까지 결정된다.

챔피언스리그는 포르투갈에서 중립경기로 잔여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 오는 7일 재개되는 일정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16강 대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첼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전이 FC포르투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도 드라강, 비토리아SC 홈구장 에스타디오 디 알폰소 엔리케에서 나눠 열린다. 아탈란타(이탈리아), RB 라이프치히(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까지 4팀은 8강행이 확정된 상태다.

8강부터 결승까지 승자도 단판 승부로 결정한다. 결승전은 24일 새벽에 열린다.

유로파리그는 6일부터 잔여 16강 일정을 시작한다. 이미 16강 1차전을 치른 팀들은 홈앤드어웨이 규칙을 따라 2차전을 치른다. 1차전도 하지 못한 인터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전은 독일 샬케04 펠틴스아레나,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전은 독일 뒤스부르크 MSV 아레나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8강전부터는 독일에서 단판 승부로 이어진다. 유로파리그는 17일에 4강전을, 22일에 결승전을 치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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