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클랜드전에서 홈런치고 홈으로 들어오는 추신수(왼쪽)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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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좌완 투수 션 머나야의 초구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3번째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36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다. 이로써 현역 선수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로키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추신수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틀 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외야 너머 바다에 빠지는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1회 선두 타자 홈런 2개만 더 치면 이 부문 역대 8위인 스즈키 이치로(일본·은퇴·37개)를 넘어선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역대 아시아 타자 중 처음으로 홈런 200개를 넘겼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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